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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역제안? 바르셀로나는 관심 없다...토트넘 잔류 쐐기! 1년 연장 유력 'Here We Go' 컨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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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런데 아직 손흥민의 미래는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내년 6월이면 손흥민은 팀을 떠난다.

그렇다 보니 이적설이 많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부터 시작해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등과 연결됐고 빅클럽 이적설도 있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뜨거웠다. 지난 10월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큰 비용 투자보다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들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의존해야 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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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서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투 디렉터는 이러한 영입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 한지 플릭 감독도 여러 FA 선수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언급했고, 손흥민의 우승이 없는 점을 들면서 바르셀로나에서는 우승 확률이 높기에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했었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8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하여 "토트넘 슈퍼스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이적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이어서 "최근 손흥민 측근들은 토트넘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현재 계약에 명시된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표했다. 이는 손흥민과 토트넘을 멀어지게 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마쳤다.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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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충격적인 이적설이 있었으나 바르셀로나는 관심을 끈 듯하다.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는 27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면 주요 관심 시장 중 하나다. 언급된 이름 중에서 데쿠 디렉터가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 여름에 무료로 영입할 수 있는 손흥민이 아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디아즈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관심이 디아즈에게 향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 최근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아직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손흥민을 클럽에 남기려는 기대가 있다. 이미 10월부터 이어져 온 내부 관계자들의 느낌이며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아주 중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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