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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잃는 것 엔제볼에 재앙...100% 토트넘에 남는다" 현지 전문가들도 한입모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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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을 잃는 것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재앙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돼 현 상태로는 자유이적(FA)을 할 수 있지만, 벤 제이콥스 기자는 그가 클럽에 남을 것이라는 많은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며 그의 주장을 전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종료된다. 다만 1년 계약 연장 조건이 있어 사실상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머무를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공식적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2025년 6월을 1년 앞둔 2024년 여름,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은 지난달부터 떠올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27일 이미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미 대화를 시작했으며 곧 공식 협상에 돌입할 것이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을 통해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손흥민은 2021년 7월 마지막 연장 계약을 체결한 뒤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다. 한 고위 소식통은 토트넘이 여름에 공식적으로 자리를 잡고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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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재계약 이유 중 가장 큰 점은 토트넘 생활에 대한 만족감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행복하며 여전히 자신의 경력이 정점에 있다고 느끼며 이적에 대한 거대한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동료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시즌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재계약 소식이 벌써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가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팀 토크'는 지난 22일 "알-이티하드는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으며, 이제 그와 짝을 이룰 또 다른 PL 슈퍼스타와 계약하기를 원한다. 해당 선수는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으로 현재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풋볼트랜스퍼'는 손흥민이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자격을 얻지 못한다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암시하고 있으며, 이 경우 알 이티하드가 달려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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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지에서 손흥민이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잃는 것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재앙이 될 것이므로 토트넘은 그의 계약 연장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CBS 스포츠' 소속의 제이콥스 기자도 '기브 미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 클럽들이 확실히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 협상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번 여름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협상을 시도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우디로부터) 제안이 온다면 그것을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이는 당연히 매우 도움이 된다. 빅터 오시멘응ㄴ 사우디로부터 3번의 제안을 받았고, 나폴리에서 이를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손흥민을 향해 몇몇 팀들이 제안을 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그가 토트넘에 100% 전념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어떤 암시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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