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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3억 4천' 은돔벨레보다 더 받을까...英 독점보도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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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재계약은 기정사실화 단계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몰'은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짓 남았는데 올여름 클럽과 재계약 합의를 마무리할 거란 확신이 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2026년까지 남을 수 있는 건데 재계약을 하는데 문제는 안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왔다. 이제 토트넘 10년차를 바라보는 손흥민은 팀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호흡하면서 중흥기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토트넘의 명성을 키웠다. 다른 선수들이 떠나도 손흥민은 자리를 지켰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개인 영광도 수차례 맞이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꾸리는데 그 와중에도 손흥민은 핵심이다.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좌측과 최전방을 오가며 활약을 하고 공격과 팀 자체를 이끌며 에이스, 리더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이다. 케인은 못 잡았지만 손흥민을 잡으려고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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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원하나 떠날 생각이 없다. 지난여름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다. (기)성용이 형이 예전에 한국의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나. 지금은 돈은 중요하지 않고, 축구의 자부심과 제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 소속팀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뛰고 싶다. 돌아가서 잘 준비하겠다"고 하며 거절 의사를 확실히 했다.

영국 'HITC'는 3월 5일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더욱 힘을 실으려고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2025년에 만료가 된다. 지난여름부터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뛰는 걸 사랑하며 토트넘에 남고자 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손흥민을 잡는 건 이번 여름 토트넘의 주된 목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중요성을 잘 알며 재계약 협상에 나선 이유다.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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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임박설은 계속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6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보낼 이유가 없으며, 손흥민도 떠날 이유가 없다"고 하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길 원한다. 재계약 협상을 강화할 것이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미래를 맡길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엄청난 발전을 보였고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있고 곧 트로피 도전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에 미래를 바친다고 하면 놀랄 일이 전혀 아니다. 토트넘은 현재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며 손흥민은 떠날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여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하지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증명하고 싶어 한다"고 하며 높아진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손흥민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2,150만 원)다. 팀 내 2위다. 1위는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1위이자 역사상 최고 먹튀인 탕귀 은돔벨레로 20만 파운드(약 3억 3,850만 원)를 받는다.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그 이상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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