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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트로피 도전 가능, 손흥민 떠날 이유 없다"...모두가 예상하는 'SON 토트넘 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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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 계속 머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을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길 원한다. 재계약 협상을 강화할 것이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미래를 맡길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보낼 이유가 없으며, 손흥민도 떠날 이유가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엄청난 발전을 보였고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있고 곧 트로피 도전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에 미래를 바친다고 하면 놀랄 일이 전혀 아니다. 토트넘은 현재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며 손흥민은 떠날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다. 토트넘은 계약기간을 연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재계약 임박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중이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왔다. 이제 토트넘 10년차를 바라보는 손흥민은 팀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호흡하면서 중흥기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토트넘의 명성을 키웠다. 다른 선수들이 떠나도 손흥민은 자리를 지켰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개인 영광도 수차례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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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꾸리는데 그 와중에도 손흥민은 핵심이다.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좌측과 최전방을 오가며 활약을 하고 공격과 팀 자체를 이끌며 에이스, 리더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이다. 케인은 못 잡았지만 손흥민을 잡으려고 하는 이유다.

사우디아라비아 관심에도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이별할 생각이 없다. 영국 'HITC'는 3월 5일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더욱 힘을 실으려고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2025년에 만료가 된다. 지난여름부터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뛰는 걸 사랑하며 토트넘에 남고자 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손흥민을 잡는 건 이번 여름 토트넘의 주된 목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중요성을 잘 알며 재계약 협상에 나선 이유다.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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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내부 지지도는 상당하다. 핵심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은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사람으로서 탑 클래스 선수다. 경기장 안팎으로 그렇다. 경기장에서는 항상 팀과 그룹을 이끌고자 하며 경기장 밖에서는 항상 축구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이다. 손흥민과 개인적인 대화도 나누는데, 그는 항상 축구에 대해서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그가 얼마나 클래스가 있는지 볼 수 있다. 볼 터치며, 마무리며 대단하다. 경기장에서 우리가 집중할 수 있게 만들고 항상 선수들 앞에 나선다"라고 하며 지지 의사를 전했다.

아직 정확한 계약기간은 나오지 않았는데 재계약을 맺을 경우,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종신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토트넘 전설을 꿈꾸는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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