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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사우디 860억 제안' 토트넘, 손흥민 위해 완전 삭제-다년 계약 추진... 레전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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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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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다년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하드 태클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팀의 주장인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협상을 진전시킬 것이며, 손흥민이 그의 미래를 토트넘에 맡길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자산이다.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잃는 건 토트넘을 악화시킬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잃을 여유가 없다"고 했다.

최근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이적설이 재점화 됐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관심이다.

팀토크는 "알 이티하드는 여름에 카림 벤제마 교체를 고려하고 있으며 그의 대체자로 살라 영입을 시도 중이다. 하지만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호마리뉴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다른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문제의 선수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으로 그는 현재 토트넘과 2025년까지만 계약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이 경우 알 이티하드가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주목은 손흥민 쪽으로 돌아갔다. 그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을 공격의 왼편에 놓고 살라는 오른쪽에 넣는 공격 라인을 구성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애에 시달린 적이 있다.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9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재계약을 통해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사인을 마친 손흥민은 이후에도 런던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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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까지 한 시즌만 남겨둔 상황이라 토트넘이 움직여야 할 때다. 자칫하다가는 그를 자유계약(FA) 자격으로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스만 룰에 따라 손흥민은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2025년 1월부터는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주장이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면서 토트넘의 대체불가 캡틴이 됐다.

지난해부터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언급되기 시작했다.

HITC는 "토트넘은 팀의 주장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 데 힘을 실으려고 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지난여름부터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손흥민을 잡는 건 올 여름 토트넘의 핵심 목표다"라고 했다.

매체는 "최고의 공격수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3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해리 케인이 떠난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중요한 선수라는 걸 잘 알고, 그와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또한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팀 내에서 리더 역할을 맡은 선수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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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줄영입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에 대한 관심도 당연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팀을 떠난 이후 주득점원으로 떠올랐다. 주장 완장도 찼다.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2골-6도움을 기록 중"이라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헤어질 이유가 없음을 설명했다.

손흥민의 입장은 분명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진출 소문에 대해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저한테 지금은 돈은 중요하지 않고, 축구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중요하다"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사우디의 알이티하드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동시에 영입하길 원한다는 내용이 흘러나왔다.

손흥민과 살라는 2021-2022시즌 나란히 23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PIF는 지난 여름에도 손흥민 영입에 나선 전력이 있다. 이적료 6000만 유로(860억 원), 연봉 3000만 유로(430억 원)를 제시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이번 여름에 또 다른 대규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한 선수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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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중에서도 토트넘 소식에 정통해 인기가 높은 오루크는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이미 토트넘과 비공식 재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에 합의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1년 더 붙잡아 계약기간을 2026년 6월까지 늘릴 옵션을 갖고 있으나 이를 아예 삭제하고 다년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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