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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ID LE→하니, 마지막 순간까지 故 신사동호랭이 떠올린 의리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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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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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XID 멤버들이 세상을 떠난 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3일 오후 하니(본명 안희연)는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난 그게 늘 감사했어. 근데 그 말을 많이 해주지 못해서, 그게 참 후회가 되더라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빠의 많은 배려와 노력 그리고 희생으로 만들어준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참 많이 웃었어요.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였어. 우리를 우리답게 지켜줘서 고마워요"라고 감사를 전한 뒤 "오빠의 말대로 결국 난 행복해졌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할게요"라고 덧붙였다.

하니는 이와 함께 고인과 생전 나눴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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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LE(ELLY)가 "미운 사람. 고마운 사람.. 오빠가 편안하면 되었어 잘가..안녕히"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이와 함께 자필 편지로 "나의 20대, 30대를 함께 했어야 할 이호양. 솔직히 너무너무 밉다. 왜. 왜라는 말만 머릿속에 가득하다.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 15년이 되어가는데 오빠가 짊어진 것들이 뭐였는지 물어보지 않은 내 자신도 밉다"는 말을 털어놓기도 했다.

혜린도 같은 날 "광주에서 교복 입고 춤추고 노래했을 때부터 지금 있기까지 옆에서 때론 따뜻하긴 하지만 장난기만 많던 오빠라 한번도 잘 지내는지,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네 나는.."라며 "많이 힘들었겠다. 알아주는 사람 없이.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오빠. 하고 싶은 음악 걱정 없이 맘껏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어요"라는 글로 고인을 그리워했다.

솔지는 지난달 29일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오빠 이제 편히 쉬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화는 지난 2일 "오빠,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모든 것이 고마웠어요.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요.. 기도할게요.. 영원히 간직하고 살게요. 잘가요, 오빠.."라는 글로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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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는 신사동호랭이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데뷔곡 'Whoz That Girl'를 비롯해 역주행 신화를 쓴 '위아래', 'HOT PINK', '덜덜덜' 등의 히트곡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지난달 23일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포미닛의 'Hot Issue', 'Muzik', 아이유(IU)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현아 'Change', 에이핑크 'NoNoNo' 등을 작사, 작곡하며 히트곡 메이커로서 이름을 알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티알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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