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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거대한 규모의 김재중 본가가 최초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선물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이 집에 제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 두 번은 못하겠다"라며 집을 향한 정성과 애정을 드러냈다.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김재중이 일일이 신경썼다는 집안 내부는 주차 공간 1층을 포함해 총 4층으로 이루어져 보는 이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하 1층은 차고, 1층은 거실, 2층은 대형 테라스, 3층은 게스트룸으로 구성된 집은 편찮으신 부모님을 위해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수십 번 미팅 끝에 완성된 집은 9남매에서 시작해 지금은 32명의 대가족이 된 것을 염두에 두어 게스트룸에만 침실 세 개, 화장실 두 개의 규모를 자랑했다.
김재중은 "부모님이 저희 9남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긴 했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옹기종기 살았다. 누나들도 다 느꼈을 거다. 그래서 나중에 크면 부모님께 좋은 집을 해드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이뤄드리게 되니까 뿌듯하다"라며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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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중은 "아버지가 두 번 정도 큰 병치레를 하셨다"라며 과거 아버지가 폐암 판정을 받으신 이력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정말 심장이 철렁했다. 아직도 누나들이랑 얘기한다. 아버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고"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아버지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아들 덕분에 건강을 찾았다. 수술을 해야했는데 재중이가 당장 수술 가능한 병원을 사방으로 알아봤다. 덕분에 수술을 금방했다. 최근 병원을 갔더니 완치라더라"라며 희소식을 전했다.
김재중은 "부모님이 종종 저한테 '아들 아니었으면 우린 이 세상에 없다'라고 하신다. 치료하는데 비용도 많이 들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저는 그런 말씀 하지 말라고 하는데 뿌듯하긴 하다. 저로 인해 건강하다는 말이"라며 뭉클함을 전했다.
그는 "지금 폐가 절반이 없으시다. 다 잘라내서. 부모님이 편찮으시고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녹색이 많은 공간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집을 마련해드렸다. 실제로 이곳에 와서 부모님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다. 특히 아버지"라며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화장실 청소를 끝낸 김재중은 아버지와 다정하게 손을 꼭 잡고 이동하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30대 후반이 돼서야 아버지랑 손을 잡기 시작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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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또 다른 게스트 이찬원이 '달링'이라고 부르는 황윤성을 위해 대패 삼겹살을 얹은 미나리전부터 묵은지가 가득 올라간 감자탕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식탁에 차려진 감자탕과 미나리전에 감탄하며 식사하던 황윤성은 이찬원에 "이상형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찬원은 "나랑 좀 전체적으로 잘 맞는 사람. 성격이나 취미가 잘 맞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황윤성은 "나는 네가 좀 지혜로운 사람이랑 만났으면 좋겠어"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찬원은 "너 맨날 변호사랑 만나라고 하지 않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의 돈이나 권리를 잘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길 바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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