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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 돌아오자 입지 확 줄었다...겨울 임대로 온 FW, 반 시즌 만에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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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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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는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라이프치히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베르너의 미래는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합류한 지 몇 주 만에 공중에 떠 있다"며 완전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출신의 베르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3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으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지도를 받아 기량을 만개했다. 2019-20시즌엔 분데스리가에서만 28골 8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첼시가 러브콜을 보내 2020년 여름 스탬포드 브리지에 입성하게 됐다. 하지만 첼시 이적 이후 계속해서 추락하며 결국 두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됐다. 베르너의 선택은 라이프치히 복귀였다. 그러나 베르너는 올 시즌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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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베르너는 다시 한번 칼을 빼들었다. 토트넘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단기 임대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쏘니가 그 기간 동안 떠나면서 파이널 써드에서 또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베르너는 스타일적으로 우리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3가지 포지션 모두에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팀의 캡틴 손흥민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때문이다. 이 기간 베르너가 손흥민의 자리를 채워주길 바랐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하기 전까지 베르너는 좌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오면서 입지가 다시 줄어들었다.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슨 기자도 "베르너가 남을지 아닐지는 미지수다. 지금으로서는 아마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다른 선수를 영입하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밝은 미래를 전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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