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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가 아닌 오마리 포슨을 기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서 풀럼을 상대한다. 맨유는 14승 2무 9패(승점 44점)로 6위에, 풀럼은 8승 5무 12패(승점 29점)로 12위에 위치해있다.
맨유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서 극적인 승리를 포함하여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고, 애스턴 빌라와 루턴 타운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풀럼전을 앞두고 비보가 전해졌다. 뜨거운 득점 감각을 자랑하던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상 소식이다. 맨유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일룬이 근육 부상으로 토요일에 열리는 맨유와 풀럼의 PL 경기에 결장한다. 2~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미친 득점 감각을 자랑하며 맨유의 상승 곡선을 이끌었던 호일룬이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미 빌드업의 핵심 루크 쇼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이탈한 상황에서 호일룬의 부상은 더욱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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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이 빠진 공격진의 한 자리는 안토니가 메울 것으로 점쳐진다. 최전방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으로 빠졌기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하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안토니가 좌우 윙어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안토니가 아닌 다른 선수가 출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3일 "오마리 포슨은 부상을 입은 호일룬을 대신해 풀럼전에서 첫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최근 가르나초와 래시포드, 포슨 공격진 3명의 유동적인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포슨은 2004년생 맨유의 어린 유망주다. 맨유 유스 선수인 그는 좌우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맨유 U-23 팀에서 36경기를 뛰며 15골 6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전 프리시즌에서 텐 하흐 감독의 눈에 들어 매경기 출전했었다.
이번 시즌 PL 데뷔전도 치렀다. 지난 울버햄튼전 경기 종료 4분 전 호일룬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움을 기록했다. 볼 키핑과 탈압박을 보여주며 마이누의 극장골을 도왔다. 잉글랜드 FA컵 32강 위건 애슬래틱전과 16강 뉴포트 카운티전에서도 모두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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