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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폭격 중인 도미닉 솔란케(26‧본머스). '천재 감독' 에디 하우 이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본머스의 매각 불허로 잔류하게 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솔란케 영입을 위해 본머스에 문의했지만, 본머스가 이번 달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시즌 후반기에 공격력을 강화하고자 이적시장에 나섰고, 과거 본머스에서 지도했던 솔란케를 노렸다. 본머스는 뉴캐슬을 포함해 복수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음에도 선수를 계속 구단에 남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영국 '데일리 메일'도 "뉴캐슬은 솔란케에 대한 영입 문의를 본머스로부터 거절당했다. 하우 뉴캐슬 감독은 본머스 시절 솔란케를 영입하기도 한 오랜 팬이다. 하지만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은 앙투안 세메뇨, 당고 와타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기에 선수 이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솔란케는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첼시, 리버풀을 거쳐 지난 2019년 이적료 2,120만 유로(약 305억 원)에 본머스 유니폼을 입었다. 본머스 이적 후 빛을 발했다. 2020-21시즌에 45경기 15골 11도움, 2021-22시즌에 48경기 30골 7도움, 2022-23시즌에 35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올 시즌도 팀 공격 핵심으로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과 함께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그 위로는 14골의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밖에 없다. 본머스는 솔란케의 활약 덕분에 한때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내달리기도 했으며, 강등권에서 크게 떨어진 12위에 위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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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퍼포먼스로 복수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뉴캐슬도 접근했다.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면서 사그라들었고, 뉴캐슬이 좀 더 적극적이었다.
솔란케는 뉴캐슬을 지휘 중인 하우 감독과 연이 있다. 하우 감독은 본머스를 이끌 당시 리버풀로부터 솔란케를 영입했고, 솔란케도 그 기점으로 커리어에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둘의 재회는 이뤄질 수 없었다. 복수 매체는 본머스가 뉴캐슬의 영입 문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본머스는 솔란케를 매각하면 6,000만 유로(약 865억 원) 정도를 벌어들일 수 있었으나, 시즌 도중에 핵심 선수를 내보낼 수 없었다. 혹여나 공백을 잘 메우지 못해 부진에 빠진다면 강등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돼야 이적을 추진할 수 있을 거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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