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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목)

"쏘니 불타오르네" 기성용, SON 경기 직관→1골 2도움 폭발하며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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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기성용(34)이 토트넘 훗스퍼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직관했고, 손흥민(31)이 1골 2도움을 터뜨리며 화답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경기 무승(1무 4패)의 고리를 끊는 데 성공. 9승 3무 4패(승점 30)로 5위에 위치했다.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3)와 3점 차, 선두 리버풀(승점 37)과는 7점 차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좌측 윙어로 나섰다. 그리고 원맨쇼를 펼치면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앞두고 스텝 오버 후 문전으로 강하게 붙였다. 이를 데스티니 우도지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계속해서 전반 38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트리피어를 다시 제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컷백을 내줬고, 히샬리송이 침착하게 슈팅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어시스트 2개를 적립했다.

후반에는 직접 득점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섰고, 좌측 하단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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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명경기를 직관한 이가 있었으니, 대한민국 대표팀 선배이자 프리미어리그 선배인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최근 잉글랜드로 넘어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 울버햄튼의 황희찬을 만났다. 이후 런던으로 넘어가서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를 지켜봤다.

기성용은 개인 SNS에 "TOTTENHAM VS NEWCASTLE, 쏘니 온 파이어(on fire)"라고 작성하면서 직관 사진을 올렸다. 말 그대로 손흥민은 불타올랐고, 기성용은 관중석에서 흐뭇하게 바라봤다.

기성용은 FC서울, 셀틱,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임대), 뉴캐슬, 마요르카를 거쳐 현재 FC서울에 몸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만 187경기(15골 11도움)를 소화했으며, 스완지 시절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마침 이날 경기는 기성용의 친정팀인 뉴캐슬의 경기이기도 했다. 여러모로 좋은 기억으로 남을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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