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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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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PGA·KLPGA 정규투어 총상금 552억…전년 대비 66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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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마케팅社 크라우닝 배포

55만명 대회장 찾아…男 투어 갤러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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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은 갤러리가 선수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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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녀 정규 투어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의 총상금이 552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2022년) 대비 66억원 증액됐다.

골프마케팅 회사 크라우닝은 25일 '숫자로 돌아보는 2023시즌 프로골프투어' 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3시즌 코리안 투어와 KLPGA 투어의 총상금은 552억원이다. 2022년 486억원에 비해 66억원 증가했다. 2021년 425억원에 비해서는 127억원 늘었다.

올해 대회는 양 투어 합쳐 총 54회 개최됐다. 코리안 투어 22회, KLPGA 투어 32회다. 코리안 투어는 2개 대회(골프존 오픈 in 제주,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 KLPGA 투어는 3개 대회(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가 늘었다.

2022년 51회보다 3회 추가됐다. 2021년 46회보다 8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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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정규투어 총상금액은 552억원이다. [사진=크라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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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개최된 지역은 경기다. 지난해보다 2회 줄은 16회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8회를 기록한 강원과 제주다. 강원은 1회 줄었고, 제주는 2회 늘었다. 세 번째는 6회 개최한 인천이다. 이외에는 해외(3회), 충북·충남·전북·경북·부산·경남(2회), 전남(1회) 순이다.

서울, 대전, 세종, 광주, 대구, 울산에서는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대회를 개최한 골프장은 총 43곳이다. 최다 개최지는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으로 3회다.

올해 정규 투어 우승자는 총 40명이다. 생애 첫 우승자는 양 투어 각각 9명이 나왔다. 코리안 투어 최다 우승자는 고군택(3회), KLPGA 투어 최다 우승자는 임진희(4회)다.

최다 우승자를 배출한 후원 기업은 CJ·KB금융그룹·안강건설(각 5회)이다.

에이전시별로는 스포츠인텔리전스가 코리안 투어 7회로 가장 많이 배출했다. 두 번째는 WP스포테인먼트(KLPGA 투어 5회)다.

올해 대회장에는 갤러리 55만7117명이 찾았다. 전년 대비 3만8404명 늘었다. KLPGA 투어보다 코리안 투어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누적 갤러리 수 20만1223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만747명 증가다. KLPGA 투어는 35만5894명이 방문했다. 전년 대비 7657명 늘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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