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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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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집단 난투극, 8명 무더기 징계…주먹 휘두른 라미레즈 항소, 류현진 상대 3번타자 '정상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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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리블랜드 호세 라미레즈(가운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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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리블랜드 호세 라미레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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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 첫 승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상대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변수가 생겼다. 난투극 여파로 감독이 결장한다. 주먹을 휘두른 호세 라미레즈(30)는 항소를 하며서 경기에 정상 출장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벤치 클리어링으로 난투극을 벌인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두 팀은 지난 6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6회 집단 난투극을 벌였는데 그 여파로 이날 총 8명의 감독, 코치, 선수들이 제재를 받았다.

이에 따르면 주먹 다짐을 벌인 유격수 팀 앤더슨(화이트삭스)과 3루수 라미레즈(클리블랜드)가 각각 6경기, 3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미공개 벌금 제재가 내려졌다. 두 선수는 당시 6회 2루에서 충돌하며 난투극의 중심에 있었다.

클리블랜드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도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을, 클리블랜드 외야수 가브리엘 아리아스는 출장정지 없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감독, 코치에 대한 징계도 따랐다. 벤치 클리어링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며 대치했던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 페드로 그리폴 화이트삭스 감독, 크리스 사보 클리블랜드 3루 베이스코치도 1경기 출장정지와 미공개 벌금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프랑코나 감독은 이날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토론토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않고 징계를 소화한다. 반면 감독, 코치와 달리 징계에 대한 항소가 가능한 선수들은 해당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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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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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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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세가 항소를 하지 않은 반면 라미레즈와 앤더슨은 항소를 결정하면서 이날 경기에 출장한다. 라미레즈는 이날 토론토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류현진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경계 대상 1호다.

클리블랜드는 스티븐 콴(좌익수) 안드레스 히메네스(2루수) 라미레즈(3루수) 오스카 곤잘레스(지명타자) 콜 칼훈(우익수) 아리아스(1루수) 브라이언 로키오(유격수) 마일스 스트로(중견수) 보 네일러(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신인 우완 가빈 윌리엄스.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토론토는 데이비스 슈나이더(좌익수) 브랜든 벨트(지명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조지 스프링어(우익수) 대니 잰슨(포수) 맷 채프먼(3루수) 달튼 바쇼(중견수) 캐번 비지오(2루수) 폴 데용(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류현진 전담 포수 잰슨이 손목 부상을 털고 이날도 배터리로 함께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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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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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과 대니 잰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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