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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오타니 한 경기 4볼넷…아메리칸리그 최다 볼넷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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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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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한 경기에서 4개의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4볼넷 2득점 하며 7대 3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부터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연거푸 얻었습니다.

4회 1아웃 1루 기회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대 2로 앞선 6회말 1아웃 2루에서 고의4구로 1루를 밟았습니다.

8회말 1아웃 1루에서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은 오타니는 올 시즌 볼넷 56개를 마크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최다 볼넷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오타니는 상대 배터리가 정면 승부를 꺼릴 만큼 가공할 만한 타격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타율 0.306로 AL 5위, 홈런 35개로 1위, 타점 76개로 2위, 득점 71점으로 3위, 최다 안타 111개로 2위, 출루율 0.397로 2위, 장타율 0.678로 1위를 달리는 등 각 부문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투수로는 7승 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며 AL 다승 공동 13위, 평균자책점 20위, 피안타율 1위 0.192, 최다 탈삼진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에인절스는 오늘 승리로 양키스와 홈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양키스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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