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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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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女배구단·하나은행, 난치병 어린이 위해 7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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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배구단과 후원사인 하나은행이 경북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을 쾌척했다.

조선일보

지난 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및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 기부금 행사에거 기념 촬영을 한 모습.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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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5일 2010년부터 배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 하나은행과 연고지인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지난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한국도로공사의 2022-2023시즌 V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기부금은 우승상금과 동일한 금액(7000만원)으로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13년 동안 동행해온 양사의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 현판식, 우승 축하 세리머니, 선수단 격려 등의 행사도 열렸다.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단장은 “오랜 시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하나은행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배구 팬에게 큰 감동을 주는 배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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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지난 4월 6일 인천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는 모습.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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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을 상대로 1·2차전을 지고 내리 3·4·5차전을 이기는 이른바 ‘리버스 스윕(reverse sweep)′을 달성하며 우승했다. V리그 역사상 챔피언 결정전 ‘리버스 스윕’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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