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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4강행' 시비옹테크, 2연패 위해 2승 남았다…아다드 마이아, 생애 첫 메이저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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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현 여자 테니스의 최강자인 이가 시비옹테크(21, 폴란드, 세계 랭킹 1위)가 3번째로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다.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7, 브라질, 세계 랭킹 17위)는 처음으로 4개 그랜드슬램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코코 고프(19, 미국, 세계 랭킹 6위)를 2-0(6-4 6-2)으로 완파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시비옹테크는 2020년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1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해 두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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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US오픈에서도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1년 넘게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 상대인 고프를 준결승에서 만난 시비옹테크는 1시간 28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시비옹테크의 준결승 상대는 아다드 마이아다. 아다드 마이아는 8강전에서 '아프리카의 별' 온스 자베르(28, 튀니지, 세계 랭킹 7위)에게 2-1(3-6 7-6<7-5> 6-1)로 역전승했다.

아다드 마이아는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이번 프랑스오픈 전까지 그는 11번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한 번도 3회전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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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드 마이아는 1968년 US오픈에서 준결승에 오른 마리아 부에노 이후 브라질 여자 선수로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그는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현 최강자'인 시비옹테크를 만난다.

둘은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토론토 대회 16강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는 아다드 마이아가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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