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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중징계까지 예상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알렉스 바에나를 폭행한 혐의로 최대 1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스페인왕립축구연맹 경쟁 위원회는 수요일부터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경기 종료 이후 벌어진 사건에 대해 증거를 제출하도록 요청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소 4경기에서 최대 12경기까지 국내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은 적어도 한 달 동안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이는 발베르데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출전 가능함을 의미한다. 그는 사건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첼시전과 스페인 라리가 카디스전에 출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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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지난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레알과 비야레알 맞대결 이후 발생했다. 당시 레알은 상대 자책골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득점에 힘입어 앞서갔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연거푸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펠레 스코어 끝에 비야레알에 패배했다.
경기 종료 이후 두 선수가 충돌했다. 발베르데가 비야레알 버스가 주차된 지역을 찾아가 바에나와 대면했다. 이후 얼굴에 주먹을 날려 상처를 입혔다.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설전을 벌였으며 바에나가 발베르데의 아내를 조롱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가족을 건드린 바에나와 폭행을 저지른 발베르데. 일단 바에나는 고소를 진행했다. 비야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에나는 경기 종료 후 폭행을 당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발베르데를 경찰에 신고하기로 선택했다. 구단은 선수를 지원하며 어떠한 폭행도 거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사건이 정식 조사를 밟게 됐다.
발베르데에게 최소 4경기에서 최대 12경기까지 중징계가 예상되는 상황. 판결까지 한 달 가까이 소요되는 만큼 UCL 8강 2차전 첼시전과 코파 델 레이 결승 오사수나전은 문제없다. 하지만 그 이후 경기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레알도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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