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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밀라노 원정에 나선다. 변수는 옐로카드 누적 징계다.
나폴리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AC밀란과 맞대결을 벌인다.
'별들의 전쟁' UCL 무대에서 '이탈리아 내전'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UEL) 챔피언 프랑크푸르트를 격파하고 올라온 나폴리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를 물리친 AC밀란이 격돌한다.
대진 성사 당시와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나폴리는 지난 3일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AC밀란에 1-4로 무릎 꿇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김민재, 조반니 디 로렌초 등등 주축들이 모두 출전했고, 홈에서 당한 참패이기에 더욱 뼈아프다.
당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AC밀란은 훌륭했다. 우리가 허용한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다. 나폴리는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역전해야 한다는 의지가 상대에 더욱 많은 공간을 남겼다. 무의미한 패스가 나왔고 너무 자주 볼을 내줬다"라며 씁쓸히 패배를 받아들였다.
다음 맞대결 무대는 UCL이다. 나폴리는 클럽 역사상 처음 UCL 준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핵심 스트라이커 빅토르 오시멘이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의할 사항은 또 있다. 이탈리아 '시아모 일 나폴리'는 "산 시로에서 열리는 1차전이 임박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주앙 제수스, 마테오 폴리타노까지 3명이 앞서 경고를 받았기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만약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옐로카드가 나올 경우 2차전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라고 짚었다.
UCL은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옐로카드 3장이 누적될 경우 츨전 금지 징계를 받는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5차전 레인저스전, 16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각각 경고를 받았다. 만약 1차전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는 만큼, 반드시 옐로카드를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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