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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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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한국전력, 3위 ‘껑충’... 삼성화재 3대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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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격파

남자 배구 한국전력이 2연승을 달리며 우리카드(승점 44·15승16패)를 4위로 밀어내고 ‘봄 배구’ 진출이 가능한 리그 3위(승점47·15승16패)로 올라섰다.

조선일보

남자배구 한국전력의 타이스 덜 호스트 (위쪽)와 동료들이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전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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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6일 V리그 홈경기(수원체육관)에서 최하위 삼성화재를 1시간 23분 만에 세트스코어 3대0(25-20 25-21 25-16)으로 완파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32·네덜란드)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공격성공률 77.27%)을 꽂아 넣었다. 임성진은 13점을 책임지고 높은 리시브 효율(69.57%)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37세 베테랑 신영석도 11점을 거드는 등 선수들이 골고루 제 몫을 다했다.

타이스는 현재 득점(806점)과 공격성공률(55.05%) 부문 모두 1위를 질주하며 시즌 한때 9연패에 허덕였던 한국전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조선일보

GS칼텍스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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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선두 흥국생명을 2시간 28분 혈투 끝에 3대2(25-17 29-31 23-25 25-19 15-10)로 제압하며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승점41·13승18패)을 6위로 밀어내고 5위(승점41·14승17패)로 올라섰다. V리그에서 승점이 같으면 승수로 순위를 정한다.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가 37점을 폭격했고, 강소휘(23점)와 권민지(18점)도 힘을 보탰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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