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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목졸라 퇴장당한 카세미루, '3G 출전 금지' 징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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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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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폭력적인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은 카세미루가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승점 42)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부트 베르호스트를 필두로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프레드와 카세미루가 중원을 책임졌다. 4백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이른 시간 승부가 기울었다. 전반 5분 래쉬포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올린 크로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윌 휴즈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온 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침착히 성공시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돌입 이후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17분 완-비사카, 카세미루, 가르나초, 쇼를 거쳐 래쉬포드가 컷백을 이어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상대 위험 지역에서 조직적인 패스가 돋보였다.

신경전이 발생했다. 후반 20분 안토니가 제프리 슐럽에게 밀려 넘어졌다. 이후 양 팀 선수단이 충돌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이때 카세미루가 휴즈의 멱살을 잡는 것이 포착됐다. 주심은 폭력적인 행위를 범한 카세미루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남은 시간 맨유는 팰리스에 한차례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카세미루 퇴장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카세미루가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는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2연전과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까스로 3위 탈환에 성공한 맨유. 에릭센 부상에 이어 카세미루 징계까지 겹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중원을 책임질 선수는 임대로 데려온 마르셀 자비처와 프레드뿐이기에 더욱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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