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여자농구 1강 3중 2약 '혼전' 김소니아 더블더블…신한은행, BNK 격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8일 BNK와 경기에서 19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대승을 이끌었다. [WKBL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중위권 팀들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며 '1강 3중 2약'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위 인천 신한은행이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김소니아를 앞세워 2위 부산 BNK를 대파하고 승률 5할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81-67로 이겼다.

6승 6패가 된 신한은행은 승률 5할을 맞추고 4위를 유지했다. 3위 용인 삼성생명(7승 4패)과는 1.5경기 차이다.

5일 청주 KB와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김한별이 결장한 BNK는 8승 4패가 됐다.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삼성생명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이로써 여자농구는 단독선두 우리은행(10승 1패)이 '1강'을 달리고 있고 2위 BNK(8승 4패), 3위 삼성생명(7승 4패), 4위 신한은행(6승 6패) 등 '3중'을 2게임차 혼전을 벌이고 있다.

5위 KB(2승 9패)와 6위 하나원큐(1승 10패)는 하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 57-46으로 11점을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BNK 이소희에게 3점슛, 안혜지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57-51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지난 시즌까지 BNK에서 뛰었던 신한은행 김진영이 속공과 3점을 연달아 터뜨리며 5점을 몰아넣고 62-51로 벌려 BNK로 넘어가던 경기 흐름을 지켜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19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이혜미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었다.

BNK는 진안과 이소희가 15점씩 넣었으나 3점슛 성공률이 21%(5/24)에 그쳐 신한은행 43%(10/23)의 절반에 머문 점이 아쉬웠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