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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오른손 투수 남지민(21)은 올해 한 뼘 더 성장했다. 당초 목표였던 1군 엔트리 진입을 넘어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승리하는 날보다 패전의 멍에를 쓰는 날이 더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남지민은 자신의 장단점을 확실히 인지했다. 이번 겨울에는 같은 팀 선배 장민재(32)와 훈련하면서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 정보고 출신인 남지민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8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프로에 막 입문하자마자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수술을 받아야 했고, 지난해 건강하게 복귀했다. 그리고 올해 남지민은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한 틈을 타 기회를 받았고,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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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민은 “올해 경기에 나가면서 장점과 단점을 확실히 깨달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꾸준히 공 스피드를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반면, 변화구는 보완점이라는 걸 느꼈다. 조금만 더 변화구를 잘 구사할 수 있다면 효율적으로 상대 타자와 승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닝도 더 길게 끌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지울 수 있도록 비시즌동안 운동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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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민은 “이번 겨울에는 장민재 선배와 함께 운동을 한다. 공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많이 배우려고 한다”며 선배의 장점을 전수받을 생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며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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