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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라리가 도움 1위 이강인이 또 제외됐다.
인도 매체 'republicworld.com'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라리가 6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이후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여러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자신의 퀄리티를 선보였다. 새 시즌의 시작에 기여한 선수, 코치 중 피치치 트로피 후보, 첫 시즌을 빛낸 스타 등 눈에 띄는 15명이 여기에 있다"라면서 시즌 초반 뛰어난 행보를 보이는 1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6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두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정됐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벌써 4골 2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져있음에도 자신의 역할을 해주며 팀이 전승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매체는 "레알은 6전 6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비니시우스 덕분이다"라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오렐리앙 추아메니도 함께 15인에 포함됐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유니폼을 입은 추아메니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레알의 새로운 중원 구성원이 됐다. 추아메니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태클, 볼 차단 등으로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매체는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을 책임지고 있다.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는 MOM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도 두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에서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어 나가는 인물이 있다. 바로 우스만 뎀벨레다. 매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뎀벨레는 올 시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 경기에 선발로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쿠보 타케후사도 15인에 포함됐다.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은 쿠보는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이름을 올렸다. 쿠보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새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외에도 알렉스 바에나, 헤로니모 룰리(이상 비야레알),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레알 베티스), 치미 아빌라(오사수나), 베다트 무리키(마요르카), 이시 팔라손(레알 바예카노),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감독으로는 젠나로 가투소(발렌시아)가 선정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제외됐다.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이강인은 올 시즌 1골 3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도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리키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킥력과 침투 패스 등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지적받아왔던 수비 가담, 전방 압박 능력까지 보완하면서 점차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15인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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