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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6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이 FIFA 랭킹 28위인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77위. 성인 대표팀이 아닌 연령별 대표팀으로 FIFA 랭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전력상 한국이 앞선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게다가 한국이 홈팀이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이 열리니, 예상과 다르게 경기가 전개됐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우즈베키스탄이 점유율 55%로 한국을 앞섰다. 슈팅 수도 우즈베키스탄이 7개, 한국이 4개로 차이가 난다. 우즈베키스탄은 슈팅 7개 중 3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거친 수비와 함께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으며 단단한 조직력으로 경기를 장악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강한 압박에 한국은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으나, 하프라인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 역습 기회를 잡았을 땐 패스 미스로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잦았다.
첫 번째 슈팅은 한국이 날렸다. 전반 6분 오현규가 역습 상황에서 단독 돌파한 뒤 왼발 강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엔 우즈베키스탄이 공격권을 쥐고 한국을 흔들었다. 전반 20분 이야노프 루슬란이 먼 거리에서 감아 찬 슈팅을 김정훈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 냈다.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현규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우즈베키스탄은 거친 수비로 경고 두 장을 받기도 했다. 전반 26분 다브르노프 알리벡이 오현규를 걷어차 쓰러뜨리면서 첫 번째 경고를, 2분 뒤 부리에프 압둘라프가 황재원에게 거친 태클로 팀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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