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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알메리아에 1-0 신승...홈 첫 승 [라리가 6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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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을 뛰며 홈 승리를 따는 데 기여했다.

마요르카는 17일(한국시간) 손 모아익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홈에서 첫 승리를 땄다.

마요르카는 5-4-1 전형으로 나섰다. 라이코비치 골키퍼륿 비롯해 파블로 마페오, 안토니오 라이요, 마틴 발리엔트, 마티야 나스타시치, 자우메 코스타가 백5를 구성한다. 중원은 루이스 데 갈라레타와 그레니에르, 안토니오 산체스, 이강인이 지키고 최전방엔 베다트 무리키가 출격한다.

알메리아는 5-3-2 전형으로 맛섰다. 페르난도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키에메, 스르잔 바비치, 로드리고 엘리, 추미, 알레한드로 포쪼가 백5를 구축했다. 중원은 사무와 루카스 로베르토네가 지켰다. 최전방은 라자로와 엘 빌랄, 라지에 라마자니가 득점을 노렸다.

마요르카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알메리아가 깊이 내려서면서 마요르카가 지공을 자주 맞이했다.

결국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4분 왼쪽 터치라인 스로인 이후 크로스가 수비에 굴절되면서 오른쪽으로 공이 흘렀고 마페오가 수비 뒷공간을 놓치지 않고 침투해 밀어 넣었다.

38분엔 빠른 공격 전환 과정에서 그르니에가 왼쪽으로 전진했고 반대편에 쇄도하는 무리키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무리키가 넘어지면서 발을 갖다 댔지만, 유효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마요르카는 실수는 몇 차례 나왔지만, 알메리아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요르카가 위기를 맞았다. 후방으로 나가는 패스를 엘 빌랄이 놓치지 않고 골키퍼를 제쳤다. 엔드라인 근처에서 볼을 소유했지만, 이후 동료에게 내주는 패스에서 마요르카 수비가 이를 차단했다.

후반 8분엔 알메리아가 하프라인에서 볼을 끊고 엘 빌랄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엘 빌랄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슛을 시도했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알메리아의 공세를 모두 막아낸 마요르카는 후반 30분 마페오를 활용한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무리키가 볼을 지킨 뒤 쇄도하는 코스타에게 내줬고 코스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마요르카는 후반 39분엔 위기를 넘어갔다. 알메리아의 크로스 이후 교체 투입된 소우자의 슈팅을 골라인 앞에서 마페오가 걷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50분 소우자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후방에서 올라온 얼리 크로스를 소우자가 수비 방해를 뚫고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하고 나갔다.

우여곡절 끝에 마요르카는 후반의 수많은 위기를 넘기고 홈 승리를 챙겼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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