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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세영이 첫사랑 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이탈리아 북부로 이동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이탈리아 북부로 이동하기 위해 나폴리 공항으로 향했고,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 주유를 하기 위해 주유를 들렀다. 이때 라미란은 곽선영이 영수증을 챙기러 간 줄 모른 채 공항으로 떠났고, 뒷자석에 앉은 이주빈은 휴대폰을 보느라 차가 출발하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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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은 뒤늦게 곽선영 없이 차가 출발했다는 것을 알았고, "선영 언니는?"이라며 의아해했다. 라미란은 "이야기를 했어야지. 놓고 갈 뻔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주빈은 "저는 살짝 앞으로 빼는 줄 알았다"라며 설명했다.
곽선영은 영문을 모른 채 "날 두고 갔다. 이렇게 살아남는 거지. 돈은 나한테 있다"라며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곽선영은 주유소로 돌아오는 차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고, 무사히 차에 탑승했다. 이세영은 "놀랐겠다"라며 밝혔고, 곽선영은 "여차하면 여기 살려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라미란은 "솔직히 말해. 찔끔 울었지?"라며 농담했고, 곽선영은 "무슨 말씀을. '외톨이야' 불렀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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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미란은 "세영아. 네가 여태 인생을 살아오면서 들었던 음악 중에 과거를 생각나게 한다거나 뭔가 향수를 자극하게 하는 그런 노래가 있냐"라며 질문했고, 이세영은 "한 가지는 저의 첫사랑을"이라며 고백했다.
라미란은 "첫사랑 언제였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이세영은 "열일곱 살이었는데 다른 학교 남학생이었다. 저는 여중, 여고, 여대였다"라며 털어놨다.
라미란은 "좀 유명한 친구였냐. 인기 많은 친구?"라며 궁금해했고, 이세영은 "인기는 많았던 거 같다. 제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였다. 짝사랑이었다"라며 첫사랑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세영은 "너무 집중이 안 돼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공부를 했다. 딱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아 그렇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구나. 그러고 사랑을 잊었다. 너무 아프니까 이건 사랑이 아니다"라며 회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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