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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강도 높은 혁신에 박차를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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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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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대내외적 공공기관 혁신 요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13일 ‘KSPO 자율혁신 및 미래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① 재정건전성 확보 ② 조직·인사 효율성 제고 ③ 비핵심기능 정비 및 민간 성장 지원 강화 ④ 국민소통 및 조직혁신 역량 강화 부문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혁신방안 마련을 주문했으며 회의에는 공단 경영진과 주요 실·팀장 30여명이 참여하여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먼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 체육진흥투표권 및 경륜·경정의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 제고 ▲ 위탁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진단 및 개선을 통한 지출 구조 조정 ▲ 올림픽공원 시설 등을 활용한 신규 수익 창출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조직·인사 부문에서는 ▲ 조직·인력 규모의 합리화 ▲ 직급 체계 개편 및 의사결정 단계 간소화 ▲ 임금피크제 인력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 과제를 도출했으며, 9월까지 1차 자체 조직진단 후 2차 전문기관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인 조직ㆍ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민간 매각 또는 위탁이 효율적이라 판단되는 비핵심 기능을 추가 발굴하고, 8월말까지 민간 이양 여부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아울러 국민체력인증사업 등 민간협력 서비스 분야를 선정하고 데이터 개방 확대, 서비스 모델 확산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혁신과제들은 ‘KSPO 자율혁신추진단’을 신설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자율혁신추진단은 ▲ 재정혁신분과 ▲ 사업혁신분과 ▲ 조직ㆍ인력혁신분과로 나뉘어 8월 말까지 세부과제별 추진계획을 만들고 9월부터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강도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히 없애고, 민간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개선해 국민에게 인정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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