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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트레이드→부진→올스타 1위’ 日 홈런타자 “왜 내가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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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일본 대표팀 시절 나카타 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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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나카타 쇼(33)가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른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나카타는 지난 6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간판타자로 활약한 나카타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548경기 타율 2할4푼8리(5624타수 1396안타) 272홈런 981타점 OPS .759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을 저지르며 결국 요미우리로 무상 트레이드 됐고 올 시즌 53경기 타율 2할3푼8리(130타수 31안타) 8홈런 24타점 OPS .763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나카타는 소속팀 요미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인지 올스타 팬투표 1루수 부문에서 라이언 맥브룸(히로시마)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맥브룸은 올 시즌 76경기 타율 2할7푼5리(276타수 76안타) 9홈런 43타점 OPS .794로 큰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나카타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고 경기도 20경기 이상 더 출전했다.

일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올해 53경기 출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올스타에 선정된 것에 대해 나카타 본인도 의아해했다”라며 나카타의 올스타 선정 소식을 전했다.

나카타는 “이렇게 경기에 나가지 못했는데 올스타에 뽑힌 것은 처음이다. 내가 제일 당황스럽다. ‘솔직히 왜?’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스스로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올스타 투표를 해준 팬들에게는 “팬 여러분이 투표를 해주신 것은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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