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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경기연맹, 러시아·벨라루스 출전 금지 징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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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
[국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유지한다.

7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ISU는 태국 푸껫에서 진행 중인 제58회 총회에서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의 대회 출전 금지 징계 연장에 합의했다.

프레디 슈미트 ISU 사무총장은 추후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해당 제재의 효력이 유지된다고 전했다.

ISU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 3월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2021-2022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하지 못했다.

다만 ISU는 러시아, 벨라루스 빙상연맹 임원을 업무에서 배제하자는 내용이 담긴 우크라이나의 발의안은 이번 총회에서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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