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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시즌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마요르카와 그라나다가 사실상 '강등 결정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마요르카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그라나다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마요르카는 17위(승점 32, 8승 8무 18패), 그라나다는 18위(승점 31, 6승 13무 15패)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마요르카는 세르히오 리코, 파블로 마페오,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옌트, 자우메 코스타, 살바 세비야, 이드리수 바바, 쿠보 다케후사, 다니 로드리게스, 아브돈 프라츠, 베다트 무리키가 선발로 출격한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그라나다는 루이스 막시미아누, 도밍구스 두아르트, 빅토르 디아스, 키니 마린, 세르히오 에스쿠데로, 다르윈 마치스, 안토니오 푸에르타스, 루이스 미야, 알렉스 콜라도, 네고시 페드로비치,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요르카다. 시즌 중반 크고 작은 부상이 겹쳤으며 코로나에도 발목을 잡혔던 것이 컸다. 길었던 연패 기간 이후 지난 4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데로프티보 알바레스를 잡아내긴 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심각하다.
이번 경기는 마요르카와 그라나다 모두에 있어 '강등 결정전'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마요르카는 세비야, 라요 바예카노, 오사수나 등 중상위권 이상 클럽들과 게임이 예정되어 있기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그라나다 역시 아틀레틱 빌바오, 레알 베티스, 에스파뇰 등 만만치 않은 클럽들을 상대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최근 선발이 아닌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에도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을 대신해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쿠보, 무리키, 로드리게스 등을 선발 출격시켜 공격진을 꾸렸다. 마요르카는 최근 10경기 동안 7골밖에 기록하지 못한 만큼 답답한 공격에 실마리를 찾아야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사진=마요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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