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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최종예선 '무패 통과' 도전하는 벤투호, 밝은 표정으로 UAE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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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UAE와 최종예선 10차전

뉴스1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하던 중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3.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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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최종예선 무패 마무리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밝은 표정으로 결전지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떠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을 치른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예선 9차전서 '숙적' 이란을 상대로 2-0 승리, A조 선두(7승2무·승점 23)에 오른 한국은 그 기세를 이어 최종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만큼, 26일 오후 11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UAE로 떠난 태극전사들의 표정 역시 전체적으로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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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하고 있다. 2022.3.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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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은 공항을 찾은 수많은 팬들의 응원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벤투 감독도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출국장을 통과했다.

한국의 마지막 미션은 조 선두 수성과 최종예선 무패 통과다.

UAE에 승리할 경우 이란(승점 22)의 추격을 따돌리고 자력으로 조 1위를 거둘 수 있다. 또 패하지 않으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최종예선 무패 통과라는 이정표도 세울 수 있다.

한편 이란전 이후 벤투호엔 적잖은 스쿼드 변화가 있다. 조규성(김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준(베를린)이 대체 발탁, 독일에서 UAE 현지로 합류한다. 또한 원두재(울산) 역시 어깨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 그에 따른 대체 발탁은 없다.

손흥민은 "아직 최종예선이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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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하고 있다.. 2022.3.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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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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