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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공격수 안토니 마르시알(26)이 랄프 랑닉 감독이 거짓말했다고 공개 '저격'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르시알을 제외했다. 교체 명단 9명 중 1자리를 비워 놓았을 정도로 완전히 배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르시알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랑닉 감독은 "마시알이 명단에 포함되길 원하지 않았다. 그것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르시알은 17일 SNS에 "난 맨유에서 뛰는 것을 절대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맨체스터에서 7년 동안 한 번도 구단과 팬들을 무시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랑닉 감독의 발언을 반박했다.
마르시알은 랑닉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다. 지난해 11월 30일 랑닉 감독이 부임한 뒤 출전한 날은 1경기가 전부다. 지난 3일 아스날과 경기로 출전 시간은 단 2분이다.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랑닉 감독은 경기 내용으로도 비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애스턴 빌라와 2-2로 비겼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 후반 22분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32분 제이콥 램지, 37분 필리페 쿠티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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