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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잘 나가는 맨시티 덮친 코로나...'펩-1군 선수 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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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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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후안마 리요 수석코치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두 사람은 스윈든 타운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 나올 수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 리요 수석코치는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코로나19 창궐 문제로 공포에 떨고 있다. 검사를 할 때마다 확진자가 쏟아져 경기가 연기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 중이다. 일정이 꼬이는 문제와 더불어 개인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에 모두가 우려를 표하는 중이다.

맨시티도 피해갈 수 없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말고도 코칭 스태프 14명, 1군 선수 7명이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여기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전술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리요 수석코치까지 빠지게 돼 맨시티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잘 나가던 맨시티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맨시티는 리버풀, 첼시와 3강 구도를 형성 중이었는데 최근 제대로 치고 올라갔다. 리버풀, 첼시가 한 번씩 삐끗할 때 맨시티 홀로 연승 질주를 하며 1위를 유지했다. 12월에 열린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12월 이달의 감독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다.

긍정적인 요소만 가득했던 맨시티지만 코로나19가 팀을 덮치며 향후 시즌을 치르는데 차질을 빚게 됐다. FA컵 3라운드 스윈든전은 그대로 열린다. 로돌포 보렐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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