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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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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77분 활약…마요르카는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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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이 선발 출전해 활약한 마요르카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마요르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 비시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엘체와의 2021-22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약 77분을 소화했다.

전반 5분 이강인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이후 볼이 뒤로 흐르면서 앙헬 로드리게스가 1대1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매일경제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AFPBBNews = News1


전반 29분 이강인이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기교를 부리다 파울을 얻어냈다. 다만 이강인이 감아올린 크로스가 동료의 머리에 닿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전반 42분 이강인이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팽팽한 흐름이었다. 후반 11분 이강인이 상대 진영에서 홀로 패스를 받아 역습을 전개했다. 이강인이 동료가 올 때까지 볼을 잘 간수하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강인의 마무리 패스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8분에도 찬스를 놓쳤다. 바바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겨우 쳐냈다.

그러자 엘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상대 진영에서 루카스 보예가 볼을 끊었고 직접 볼을 몰고 박스 안까지 전진해 골문을 열었다.

실점 직후 곧바로 마요르카도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후반 24분 마페오가 박스 안에서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세비야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30분 속공 상황에서 보예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크로스를 받아 넣었다. 실점 직후 이강인이 교체됐다.

마요르카는 종료 직전 무승부를 만들었다.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마페오의 헤더 골이 나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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