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보스턴 글로브’는 7일(한국시간) NBA 최다우승 공동 1위에 빛나는 셀틱스의 역대 베스트5를 자체 선정하여 공개했다.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폴 피어스(44)는 선배들인 밥 쿠지(93), 故 존 하블리첵, 래리 버드(65), 빌 러셀(87)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 밥 쿠지, 故 존 하블리첵, 폴 피어스, 래리 버드, 빌 러셀. 사진=NBA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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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5 모두가 명예의 전당 멤버인 호화 라인업이다. ‘보스턴 글로브’는 “피어스는 셀틱스 역사상 가장 완벽한 공격수다. 하블리첵은 1대1보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으로 득점하는 것이 더 좋았다. 버드는 코트 내에서 (신체 능력의 단점을 만회해주는) 보디가드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있었다”며 가장 어린 피어스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피어스가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하는 시점에서 믿고 맡길만한 개인 득점력에서 하블리첵, 버드보다 낫다는 얘기다. 셀틱스 통산 기록에서 피어스는 3점·자유투 성공, 스틸, 디펜시브 레이팅(DRtg) 1위에 올라있다. 득점, 공격 부문 승리기여도(OWS), 대체선수대비 생산력 지표(VORP)는 2위다.
▲ NBA 보스턴 셀틱스 역대 베스트5
포인트가드: 밥 쿠지
슈팅가드: 故 존 하블리첵
스몰포워드: 폴 피어스
파워포워드: 래리 버드
센터: 빌 러셀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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