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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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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발렌시아, '브라질 FW' 안드레 영입...'NON-EU' 이강인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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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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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르코스 안드레(24)가 발렌시아에 왔다.

발렌시아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 이적을 레알 바야돌리드와 합의했다. 이제 안드레는 2026년까지 발렌시아 일원으로 활약하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안드레는 브라질 국적이지만 스페인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2015년 셀타 비고에 입단했지만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고 스페인 하부리그로 임대를 다녔다. 결국 2019년 바야돌리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바야돌리드 이적 후에도 바로 1군에서 뛰지 않고 임대 생활을 했다. 2019-20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 위치한 미란데스에서 12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자 1군에 콜업됐다.

바야돌리드에서 안드레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185cm의 단단한 체구와 결정력을 바탕으로 바야돌리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지난 시즌 라리가 23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올리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바야돌리드는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팀에 남은 안드레는 올시즌 득점에 성공하며 바야돌리드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러브콜을 보내며 안드레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새롭게 팀에 부임한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안드레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막시 고메스 외 믿을 만한 득점 자원이 없는 게 영입 추진 이유로 보였다. 결국 보르달라스 감독 의도대로 안드레는 메스타야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안드레가 오며 이강인 이적이 더욱 가속화될 게 분명하다. 라리가 규정상 유럽연합(EU) 소속 국적이 아닌 선수는 3명밖에 등록하지 못한다. 기존 NON-EU 삼총사는 고메스(우루과이), 오마르 알데레테(파라과이), 그리고 이강인(대한민국)이었다. 하지만 브라질 공격수 안드레가 오며 1명이 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고메스는 팀의 주축이며 알데테레는 올시즌 영입된 선수다. 따라서 이강인이 나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며 이적을 알아보고 있기 때문이다. 보여준 기량에 비해 출전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제대로 성골 유스 대우를 해주지 않는 게 이유가 됐다. 이강인은 현재 레알 마요르카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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