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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정세, '백상' 불참한 서예지 언급…"주연들이 도와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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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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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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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오정세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서예지를 언급했다.

오정세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정세는 "조연은 주연을 돕는 역할이라서 '도울 조'자를 쓴다. 사실 그 반대인 것 같다. 주연들은 알아서 잘 하는데 조연들은 주연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더라. 이 상은 주연들이 도와준 상이다. 많은 도움을 받은 작품이었다"며 "내가 사랑하는 동생 문광태(김수현). 매신마다 꽉 찬 감정들로 연기를 했다. 배우로서 쉽지 않은 경험이었다. 덕분에 좋은 작품, 인물 연기하게 됐다. 고문영 작가님(서예지)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서예지는 틱톡 인기상 1위에 올랐지만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서예지씨가 개인 사정으로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지난 10일 밤 11시59분 마감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 여자 부문에서 78만표를 얻으며 수상을 확정했다. 2위 신혜선의 67만표보다 12만표나 앞선 기록이다.

앞서 서예지는 2018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 '조종' 논란과 함께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학교 폭력 등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시상식이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신동엽, 배수지가 MC를 맡았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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