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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 마차도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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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딕슨 마차도(롯데 자이언츠)가 추격의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차도는 1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0-2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마차도는 상대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차도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마차도는 팀이 0-3으로 뒤진 4회말 1사 2루에서 폰트의 5구째 146km 직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추격했다. 이는 마차도의 시즌 3호 홈런.
마차도는 지난달 27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 이후 16일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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