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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한일전 앞둔 벤투 감독, '경인 더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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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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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오종헌 기자= 한일전을 앞둔 파울로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천을 찾았다.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은 13일 오후 7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후반전이 막 시작된 현재 양 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찾아볼 수 있었다. 3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벤투 감독이 모습이 등장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일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3월 A매치 기간을 맞아 한일전이 성사됐다.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11년 8월 이후 10년 만이다. 그 이후에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만 4차례 맞붙었고, 대한민국은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오랜만에 축구대표팀이 소집되지만 명단 구성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8월 대표팀 의무 차출 규정을 완화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선수를 차출한 국가가 5일 이상 자가격리 혹은 소속팀의 국가로 복귀한 뒤 5일 이상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면 구단은 선수의 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

벤투호 역시 손흥민, 황의조 등 해외파 선수들의 소집이 확정되지 않았다. 상황의 여의치 않다면 K리그 소속 선수들로 명단을 채워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인천, 서울의 경기를 찾아 옥석 발굴에 나선 것이다.

이날 홈팀 인천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구본철, 김현, 송시우가 출전했고 김준범, 문지환, 김도혁이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김준엽, 오반석, 김광석, 오재석이 호흡을 맞췄고 이태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서울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박정빈, 나상호, 조영욱이 3톱으로 나섰고 오스마르, 팔로세비치, 기성용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고광민, 김원균, 황현수, 윤종규가 구성했고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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