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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로 벤투 감독이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양 팀의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실상 결승전이다. 우승팀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승리한 쪽은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벤투 감독과 코치진들이 문수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벤투 감독의 A대표팀이 1승 1무로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A매치 기간 후에 곧바로 K리그 현장을 찾았다.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장기 플랜을 그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 한 명이라도 더 옥석을 발굴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벤투 감독은 최근 올림픽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최초 소집 명단에 울산 소속 선수만 무려 9명을 선발했다. 전북에서도 2명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만큼 울산과 전북 선수들의 활약은 대표팀 입장에서도 중요하다.
이날 울산은 최전방에 주니오가 위치했고 김인성, 신진호, 윤빛가람, 이청용이 2선에 섰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홍철, 정승현, 김기희, 설영우가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전북은 최전방에 구스타보가 포진했고 조규성, 이승기, 쿠니모토, 한교원이 그 뒤를 받쳤다. 손준호가 3선에 위치했고 4백은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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