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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얼마나 맛있게요”…‘보는날이 장날’ 홍윤화, 하드캐리한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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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선사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이하 ‘보는날이 장날’)에서 홍윤화는 이수근, 양세찬, 이진호, 김재환과 함께 경북 김천의 샤인머스켓과 호두 농가 돕기에 나서며 안방극장에 훈훈함과 웃음을 안겼다.

홍윤화는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 특유의 하이텐션 에너지를 뽐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수해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선 만큼 홈쇼핑에서의 매진 경험을 자랑하는가 하면, 쇼호스트급의 맛깔나는 화려한 입담으로 ‘샤인머스켓’ 판촉 멘트를 쏟아내 완판 신화를 기대케 했다.

매일경제

개그우먼 홍윤화가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선사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 캡쳐


이어 샤인머스켓을 송이째 뜯어먹으며 통돼지 바비큐 먹방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낸 것. 복스럽게 먹는 프로 먹방으로 입맛을 자극하면서 트레이드 마크인 “얼마나 맛있게요”의 감탄을 연발해 러블리한 매력까지 발산해 전 출연진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한 ‘홍윤화의 요리교실’ 콩트 요청이 들어오자, 지역 농민을 칼국수 장인으로 초대하며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이에 이수근이 “뜨거운 솥을 맨손으로 드시고”라며 애드리브를 던지자, 이에 질세라 홍윤화는 “끓고 있는 칼국수 면을 손으로 휘젓고”라며 받아쳐 티키타카 꿀잼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상 치우기를 걸고 벌인 ‘사투리 맞히기’ 게임에서 탁월한 진행 실력으로 현장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고난도의 사투리가 문제로 제시돼 양세찬이 답을 못 찾고 헤매자, 홍윤화는 정답인 듯 환호성을 내지르며 승부의 재미를 더한 것. 결국 양세찬은 “장난치지 마!”라며 분노를 터뜨려 폭소를 유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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