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경기 모습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구단 선수들이 유흥주점에 출입해 술을 마셨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지난 21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의 1군 선수 2명이 지난달 중순 부산 원정경기 이후 한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사실이 확인돼 벌금 3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받았다.
이에 두산 관계자는 “선수 2명이 7월 중순에 술을 마신 것이 맞다. 구단은 7월 말에 이를 인지하고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중한 시기에 이런 일이 벌어져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자체적으로 외출 자제 등을 강제했는데도 불미스런 사태가 터져 유감”이라며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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