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우승했던 삼성화재. [사진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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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가 유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전체 좌석의 9.3%인 163석이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코보컵 대회에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천체육관 전체 좌석(1750석)의 10%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띄어 앉기를 실행하기 위해 실제 좌석은 경기당 175석보다 적은 9.3%인 163석으로 줄어든다.
프로배구 컵대회 엠블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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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관중이 안전하게 배구를 관전하도록 한국배구연맹(KOVO)에 ▲ 전 좌석 온라인 사전 판매(현장 발권 불가) ▲ 입장 시 체온 측정,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식 ▲ 좌석 간 거리 두기 ▲ 마스크 착용 의무화 ▲ 경기장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방역 대책을 수립해 실시하라고 요청했다.
프로배구는 2019-2020 정규리그를 진행하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3월 3일 시즌을 중단했다. 결국 3월 하순엔 포스트시즌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약 6개월 만에 열리는 공식 대회다.
김연경이 합류한 여자부 흥국생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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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열리고,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이어진다. 남자부는 초청팀 상무 포함 8팀, 여자부는 실업팀 없이 6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자부 경기는 1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이재영-이다영 쌍둥이가 소속된 흥국생명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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