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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웨스트브룩, 코로나 확진 "마스크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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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반응, 올랜도 팀훈련 합류 못해

중앙일보

NBA 스타 휴스턴 로키츠의 러셀 웨스트브룩.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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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스타인 휴스턴 로키츠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32·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웨스트브룩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팀이 올랜도로 떠나기 전에 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격리 중이며 상태는 괜찮다. 괜찮아져서 팀에 합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두의 응원에 감사하다. 모두 바이러스에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쓰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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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이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사진 웨스트브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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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은 2016-17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시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지난해 7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평균 27.5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19-20시즌 NBA는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이달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랜드에 22개팀이 모여 시즌을 재개한다. 서부 콘퍼런스 6위 휴스턴(40승24패)은 올랜도에서 2차례 팀훈련을 시작했지만, 웨스트브룩 외에도 제임스 하든, 그리고 루크 음바 무테가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은 “우리는 며칠 안에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브룩과 원투펀치를 이루는 하든은 물론 음바 무테의 상태는 알려지지않았다.

한편 NBA 규정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두차례 음성반응이 나와야 팀에 합류할 수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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