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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다다' 이상엽♥이민정, 눈물로 재회…알렉스와 이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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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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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1회·62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가 윤규진(이상엽)을 향한 사랑을 깨달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보호자는 아이가 중환자실에 실려가자 윤규진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송나희는 윤규진이 보호자에게 아이의 상태가 심각해지면 다시 병원으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보호자는 들은 적 없다며 시치미 뗐고, 송나희는 병원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

또 송나희는 윤규진을 찾기 위해 옥상으로 향했고, "너 이러고 있을 줄 알았다. 너 또 자책하고 있지? 네 탓이라고"라며 다독였다.

윤규진은 "입원시킬 걸 그랬어. 과잉 진료라고 해도 입원시켜서 상황 좀 볼걸. 좀 찝찝했거든"이라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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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희는 "누가 장염에 입원까지 시키니. 너 환자 보호자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다가도 한순간에 적으로 돌변하는 거 알지. 그 보호자 너 절대 그냥 안 넘어가. 너 이 상황 절대 간과하면 안 된다고"라며 걱정했다.

윤규진은 "무슨 말인지 알았는데 지금 애가 중환자실에 있어. 아이가 위기 넘기고 상태 좀 안정되면 시시비비는 그다음에"라며 털어놨고, 송나희는 "물 다 엎질러지고 난 다음에? 제발 현실적으로 생각해. 너 잘못하면 네 의사 커리어에 엄청난 대미지 입을 수도 있어. 사태 심각해지기 전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때 윤규진은 송나희의 손톱에서 피가 나는 것을 발견했고, "너 여기 손 왜 이래"라며 물었다. 송나희는 "살짝 들렸어. CPR 할 때. 너 어영부영하다 잘못되면 의사 면허 정지될 수도 있어"라며 설명했고, 윤규진은 "쓰라리겠다. 연고 꼭 발라"라며 못박았다.

이후 송나희는 보호자가 병원에 전화했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보호자와 직접 만나 통화 내용이 녹음된 음성 파일을 들려줬다.

보호자는 "누구라도 탓해야 제 죄책감이 가실 거 같아서"라며 사과했고, 송나희는 "심정은 이해합니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으면 돼요"라며 당부했다. 다음 날 보호자는 정정 기사를 보도했고, 윤규진은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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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나희는 윤규진이 항생제와 연고를 주머니에 넣어놨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같은 시각 윤규진은 보호자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보호자는 "죄송했어요. 그 동료 여선생님 아니었으면 어디까지 갔을지. 평생 부끄러운 엄마로 남을 뻔했어요"라며 고백했고, 윤규진은 그제야 송나희가 도와줬다는 사실을 알았다.

송나희는 윤규진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고, 이정록(알렉스)과 이별을 택했다. 송나희는 "미안해요"라며 사과했고, 곧장 윤규진에게 달려갔다.

송나희와 윤규진는 엇갈림 끝에 재회했고, 윤규진은 "나 안 될 거 같아. 뻔뻔하다고 욕해도 좋은데 나 너 못 보내겠다. 아무 데도. 가지 마라. 제발"이라며 붙잡았다.

송나희는 윤규진의 품에 안겼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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