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134타 '한 타 차' 현세린·최혜진 30계단 이상↑
티샷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김민선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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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5는 4일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버치힐 골프클럽 힐, 버치 코스(파72·64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둘째 날 결과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 양일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올랐다.
바깥쪽(1번홀)으로 출발한 그는 첫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았다. 4.6야드 퍼트를 단박에 떨궜다. 5번홀(파4)에서는 아이언 샷이 눈부셨다. 86.3야드를 정확하게 날려 깃대 바로 옆에 공을 붙였다. 0.8야드 퍼트를 쏙 넣었다. 버디.
두 타를 줄이며 안쪽(10번홀)으로 걸어간 김민선5는 11번홀(파4)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3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는 1.8야드와 2.4야드 퍼트를 잡아내며 버디 두 개를 더했다. 그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에서 짧은 퍼트에 대한 불안감을 날려버렸다.
16번홀(파4)에서도 1.1야드 짧은 퍼트를 잡아냈다. 퍼트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며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첫날 4타를 줄인 그는 이날 6타를 더 줄여 10언더파 134타로 첫날 선두였던 유해란(19·SK네트웍스)과 5타를 줄인 이슬기2(19·CJ오쇼핑)를 한 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한편 현세린(19·대방건설)의 성적에 눈길이 간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 양일 합계 8언더파 136타로 31계단을 뛰어올라 단독 4위에 위치했다.
최혜진(20·롯데)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양일 합계 7언더파 137타로 30계단 뛰어올라 이소영(23·롯데) 등과 나란히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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