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하이원아카데미가 처음으로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북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안현지(18)다.
16일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에 따르면 안현지는 지난 5월 18일 군산C.C에서 열린 KLPGA 2020 제1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210명 가운데 11위를 차지하며 KLPGA 준프로 자격을 얻었다. 안현지는 하이원스포츠팀과 3부투어(점프투어) 후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하이원C.C 전지훈련, 훈련용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안현지는 횡성 출신으로 골프에 전념하기 위해 중학교때 사북중으로 전학을 오게 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하이원골프아카데미 소속 선수로 활동하며 골프 연습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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