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레드벨벳 아이린X슬기, 들깨칼국수·멸치회무침 3차 시도만에 성공(종합)

tvN '놀토'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놀토' 멤버들이 3차 시도만에 들깨칼국수와 멸치회무침을 맛봤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레드벨벳의 아이린 슬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슬기는 혜리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슬기는 "근데 오늘 처음 봤다"라며 "같은 반도 아니어서 마주친 적이 별로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혜리 역시 "활동 시기도 겹치지 않았다"라고 말을 더했다.

아이린은 '레드벨벳'의 Psycho가 문제로 출제됐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방송을 봤는데 나도 못 알아듣겠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들깨막국수를 걸고 김원준의 ‘넌 내꺼’ 가사가 문제로 출제됐다. 90년대 노래에 유독 자신감을 보이는 문세윤은 이번 문제 역시 원샷 주인공을 차지하며 혜리에 좌절을 안겼다.

1차 정답 맞히기에 실패한 멤버들은 2차 시도 역시 실패해 당황하기 시작했다. 특히 넉살이 들은 '더는'과 피오가 들은 '그리'를 놓고 고민하던 중 피오의 말을 밀었고, 결국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3차 시도만에 정답 맞히기에 성공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멸치회무침을 걸고 자이언티의 '아이돌' 가사가 문제로 출제됐다. 문제 출제에 앞서 붐은 "슬기랑 인연이 있는 분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슬기는 "자이언트 선배님"이라고 응답했다.

박나래는 "자이언티 노래에 피처링을 했으니 들어본 적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슬기는 "전곡을 들었지만 그때 당시에 들은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라고 답했다.

원샷 주인공은 박나래였다. 멤버들은 '청아청아붐청아' 힌트를 통해 "'딴'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없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1차 시도에 실패한 멤버들은 5분의 1초 힌트를 통해 정답에 가까워졌지만 2차 시도에도 실패하면서 결국 3차 시도만에 정답 맞히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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