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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 우승해도 팬 참여 세리머니 없다(獨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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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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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8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 다가섰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뮌헨은 팬들과 함께하는 우승 세리머니를 열지 않을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64점 고지에 오르며 1위를 지켰고,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도르트문트가 승점 7점 차를 뒤집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때문에 뮌헨은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뮌헨은 지난 리그 14경기에서 13승 1무를 거두며 파죽지세의 모습이다.

우승에 다가섰지만 뮌헨 팬들은 세리머니를 즐기지 못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뮌헨은 시청이 위치한 마리엔플라츠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며 이번에는 조용히 축하 파티를 열 계획이다.

뮌헨의 디터 라이터 시장은 28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전통적으로 마리엔플라츠에서 열리는 우승 축하 파티는 불행하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8일, "올해는 마리엔플라츠에서 파티가 열리지 않는다. 아직 뮌헨이 어떤 방식으로 우승 세리머니를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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