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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현오 “방탄소년단 지민 보고 꿈 키워…7년째 롤모델”[MK★사소한인터뷰-디크런치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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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소속사 아이그랜드코리아(AI GRAND KOREA)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힙합 보이그룹 디크런치(D-CRUNCH)가 새 싱글 ‘삐에로(Pierrot)’로 컴백했다.

22일 정오 공개된 ‘삐에로’를 통해 디크런치는 힙합 보이그룹만이 가지고 있는 화려한 제스처와 9명이 보여주는 각기 다른 무대 매너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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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런치 현오의 사소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 = 아이그랜드코리아


디크런치(현욱, 현호, O.V, 민혁, 현우, 현오, 찬영, 정승, 딜란)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M0527’ 이후 약 1년 만의 음악 활동에 나선 가운데 멤버 현오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Q. 이름이 의미는요? 한자로 (빛날 현, 옥돌 오) 인데요. (옥돌 오) 는 아름답고 단단하다는 뜻으로 지어주셔서 세상의 빛을 한 몸에 받아 아름답고 단단하게 강한 사람이 되어라는 뜻으로 지어주셨습니다

Q. 나의 강점을 소개해주세요. 밀리지 않는 자기애정 과 배려하려는 마음. 좋은 보컬 보이스, 멋있는 춤선이죠. 쀼

Q. 쉴 때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원래 산책하고 바람 쐬는걸 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적합하게 할 수 있던 게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일이였고 여건이 되지 못할 때는 드라마나 만화를 보거나 부엌에 앉아서 노래를 공부합니다

Q. 취미가 어떻게 돼요? 앞 질문에 말씀드렸듯이 사진기를 가지고 촬영하는 걸 좋아합니다. 스케줄 때 애정하는 우리 멤버들을 담는 것 도 좋아하고 풍경, 사물 촬영도 좋아합니다. 이 취미의 매력은 정말 다양한 시선으로 물체를 볼 수 있다는 점인 거 같아요. 생각의 다양성이 생긴달까?

Q. 좋아하는 색상은? 검정색, 하얀색, 파랑색, 보라색 등등..굉장히 많아요. 내가 지켜봤을 때 좋은 색이 있고 내가 지녔을 때 잘 어울리는 색이 있고 색에 대한 호불호 는 없는 거 같아요

Q. 최근 즐겨듣는 노래가 있다면? Lauv - The story never ends라는 노래를 요즘 연습중이라서 즐겨듣는 거 같아요. 보컬 컬러가 굉장히 좋은 가수분이셔서 배울 점이 많은 거 같아요

Q. 나만의 시크릿(신체 비밀 등)이 있다면? 저 같은 경우는 팔이 바깥으로? 엄청 휘더라구요. 팔을 펴려구 펴게 되면 많이 휘어서 안 예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적정량만으로만 펴야 일자가 되구. 그래서 춤을 출 때 항상 신경 써서 하는 편이에요. 춤에선 팔 선이 중요한데 남들보다 선 잡기가 어려워서 많이 노력했던 거 같아요

Q. 최근 즐겨먹은 음식은 뭘까요? 음식보단 간식으로 먹은 건데요! 애플망고바 라고 애플망고를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는 게 있어요! 그게 상큼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ㅎㅎㅎ

Q. 싫어하는 음식은요? 못 먹는 음식은 있어도 안 먹는 음식은 없습니다ㅎㅎ 다 잘 먹는 거 같아요. 편식 나빠용

Q. 팬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방탄소년단 지민선배님 정말 사랑합니다. 제가 아이돌을 꿈꾸기 시작했던 중학교3학년 때부터 올해로 7년째 롤모델로 삼고 좋아하고 있네요. 제가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고 나서 2018년에 AAA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지민선배님의 실물영접과 무대를 봤었는데요. 제 꿈을 키워준 사람을 무대를 보고 있으니 가수석에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ㅠㅠ 정말 좋았습니다

Q.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가져갈 세 가지는? 사진기, 일기장, 현욱이형. 이렇게 시작하면 무인도에서 집짓고 살기 가능합니다 ㅎㅎㅎㅎㅎㅋㅋㅋ

Q. 하루 중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예요? 평소에 일상에서 큰 행복보단 작은 행복들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가장 행복할 때는 아마 평소의 하루 일정이 끝이 나고 침대에 누워서 오늘 하루도 잘보내주어서 고맙다고 자신에게 말해줄때 인 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그냥 넘어가는 거 보단 자신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느끼는지를 자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Q. 혹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수식어 보단 팀으로써 얻고 싶은 말들은 ‘항상 발전하는 그룹이다’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다들 노력중 이구요. 저에게 수식어가 붙어진다면 팀으로써 듣고 싶은 말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저는 그냥 한결같은 사람 이였으면 좋을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정말 어려운 일 일수도 있지만 저를 바라봐주는 사람에게 한결같은 저였으면 좋겠어요

Q. 노래방 18번은 뭘까요? 노래방을 간지 정말 오래 됐어요ㅎㅎ 노래방을 가면 정말 다양하게 노래를 부르는 편인데 임세준- 오늘은 가지마 는 항상 불렀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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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런치가 22일 컴백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아이그랜드코리아


Q. 어떤 계절을 좋아해요? 가을 좋아합니다!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고 아무래도 옷도 자유롭게 예쁘게 입을 수 있는 계절인 거 같아서요!

Q. 자신을 동물로 표현한다면? 팬 분들께서 동물들을 예로 들어주셨을때는 강아지, 곰돌이, 고양이, 호랑이 등 많이 예로 들어주세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죠ㅎㅎ 제 성격은 아마 강아지랑 비슷할 거 같네요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노래하면서 푸는 거 같아요. 그냥 제가 집중할 수 있는 모든 일이라면 스트레스를 받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아서 무얼하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라는 생각이 있어요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잠이 들기 전에 스트레칭 눈 뜨고 침대에서 누워서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고 일어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부상에 예민한 직업이라 이런 습관이 든 거 같아요. 버릇은 온 몸에 뼈소리를 내는 거 에요ㅠㅠ 좋지 않은 버릇이라 고쳐야하는데 하지 않으면 몸이 굳는 거 같아서 자꾸만 하게 되네요 ㅎㅎ,,

Q. 나중에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나의 포인트가 있다면? 제 자녀라고 ‘나 처럼 살아라’라고 말을 하진 않을 거에요. 그렇지만서도 살아가면서 꼭 해주었으면 하는 포인트는 ‘너의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많이 챙겨주어라, 너가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바보취급을 받더라도 그냥 너의 사람은 네가 챙겨라’고 ‘그 사람들은 너가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어느 곳에서든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거라 너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구요

Q. 요즘 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는 하는 건 무엇인가요? 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점이 컴백이 일주일 채 남지 않은 시간인데 하루종일 컴백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고 있는 거 같아요. 디크런치를 기다려주시고 앞으로 볼 많은 분들께 저희 잘하고 싶어요. 저희 잘하고 있습니다 를 보여주고 안심시켜드리고 싶어요

Q. 영감의 원천이 있다면요? 경험이 많다고 하기엔 제 나이가 적은편이지만 경험이 적다라고 하기엔 많은걸 보고 느끼려하는 저이기에 제가 보고 들은 그리고 느낀 일들을 적어나갈 수 있구요. 사람들이 어떤 일이 있고 느끼는지 들어보고 공부하는 것 도 중요할 거 같아요. 다른 노래들을 많이 들어보는 것 도 정말 중요하고요!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제가 데뷔를 하고나서 이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땐 5년 전이 정말 아이돌을 꿈꾸기 시작했던 시기라서 지금의 나는 행복하니 힘들었겠지만 끝까지 해내라 라고 답을 했었어요. 지금으로 부터 5년 전 17살일 때는 아마 걱정은 하지 않았을 거에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고 해낼 거다 라고만 생각하고 계속 부딪히고 있을 시기 일텐데 그냥 너대로 하라고 해주고 싶네요 그때의 저는 잘하고 있습니다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 것 같아요? 미래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그치만 자신들이 희망하는 미래가 있듯이 제가 희망하는 저의 30대는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음악 계속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제 노래로 공감하고 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나날들이 흘러가는 모습이었으면 좋을 거 같네요. 그때쯤이면 제가 내 사람들을 더 잘 챙길 수 있는 힘이 생기겠죠? 얼른 내 사람들과 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ㅎㅎ

Q. 이번 활동으로 나의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앞서 말했듯이 저는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이번 활동도 한결 같이 더 멋있고 팬분들과 한결 같이 서로를 더 아껴주는구나를 보여 드리고 싶어요. 1년만의 컴백에 기다려주신 팬분들, 처음 볼 수 있는 대중분들께 열심히 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요!

Q. 신곡 포인트를 소개하자면? 아무래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메세지가 아닐까 싶어요. 내가 아닌 모습으로 덮여진 가면을 벗고 자기 자신을 찾아라 라는 메세지로 자신의 모습, 성향이 솔직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자신을 찾아서 확인해라 라는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Q. 예능 출연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프로그램에 도전해보고 싶나요? 저희 팀을 알아갈 수 있는 ‘아는형님’에 나와서 디크런치가 어떤 팀인지 도 보여드리고 싶고 노래를 많이 연습하고 있는데 ‘복면가왕’에 나와서 저의 목소리도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게 많은 팀이에요 ㅎㅎㅎ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 한 가지는? 음.. 무엇보다 모두들 다치지 않고 올해를 좋게 끝내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하고 올해 안에 활동을 한번을 더 하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ㅎㅎ 이번 활동 많이 기다렸을 우리 팬분들 디아나를 위해서요

Q.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컴백이 다가오고 이 인터뷰로 인해 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항상 발전하고 사랑하는 팀 디크런치가 되겠습니다. 이번 활동 큰 부상없이 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래 기다려준 우리 팬분들 디아나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보답할 수 있는 활동이 되게 노력할게요. 사랑하고 늘 아낍니다!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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